<2도 변화, The 2 degree difference>- 존 트렌트

2도 변화의 주인공 브라이언의 삶에 대해 먼저 나오는데
브라이언은 아내와는 이미 많은 신뢰가 깨져버려서 깊은 골이 있는 상태이고, 사춘기인 딸은 아버지인 브라이언을 싫어하고 대화조차 안하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영업사원으로 잦은 출장이 많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것 또한 힘들고, 맞벌이 일을 하는 아내를 도와줄 시간조차 없고, 
직장에서 상사는 항상 일이 쌓여있는 브라이언을 안좋아하며, 브라이언에게 해고 직전 자격심사서를 준 상태입니다.

어느날 군인인 아들에게 편지가 오고 아들은 하루에 1센티 미터씩 변화할려고하는 자신에대해 이야기 하며 아버지도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 소모임을 잘 안나가고 있었는데 소모임 맴버인 에릭목사가 계속 만나자고 해서 
카페에서 만나게 되고 2도 변화에 대해 듣게 됩니다. 


1센치 미터와 2도 변화의 이야기는 하루에 작은것부터 시작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들을 천천히 해결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그날 두명이나 브라이언에게 그런말을 하였고 브라이언은 자신의 삶의 문제를 2도 변화에 적용하여 서서히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먼저 딸과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면서 딸에게 자신의 업무일지를 읽어달라고 합니다.
처음에 딸은 엄청 화내고 싫어하지만, 브라이언은 아빠가 너를 데려다주고 출근전까지 시간이 없으니 꼭 읽어달라고했고
딸이 싫어하면서 읽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내와의 관계를 위해 브라이언은 2도 변화를 적용하여 아내를 위해 하루에 하나씩 기도하기를 실천합니다.
그 다음 2도 변화를 또 적용하여 아내에게 차문 열어주기, 그다음은 하루에 하나씩만 아내의 집안일 도와주기를 합니다.
사소한 거지만 빨래를 빨래통에 넣기 이런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뚱뚱한 브라이언은 자신의 건강문제를 위해 2도 변화로 저녁에 세블록정도만 걷기를 시작합니다.

또한 직장에서는 2도 변화로 자신의 밀린 업무인 고객과의 전화를 하루에 한통씩 시작하고
자신이 미워했던 상사를 자기 안에 스스로 불독이라고 불어왔었는데
자신의 마음속에서 그 사람을 더이상 불독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딸은 아빠와 같이 책도 읽고 아빠와 긴장감없이 대화하게 되었고,
아내와의 관계는 2달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지만, 정말 천천히 아내가 마음문을 열어 나중에는 브라이언을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기까지 합니다.
세블록씩 걷던 브라이언은 마라톤같은 경기까지 나가서 입상은 못하지만, 뜻깊은 시간까지 가족들과 같게됩니다.

직장에서는 결국 짤리게 되지만, 짤리는 날 처음으로 직장 상사에게 칭찬을 받게됩니다.

그 후 또 2도 변화로 계속해서 이력서를 돌리고 다른곳에 잘 취업하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 브라이언의 삶이 브라이언 입장에서 나오는데 브라이언이 느끼는 그 감정과 느낌이 
지금의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이 캄캄하게 막힌 느낌이고, 무엇을 해도 잘 안풀리고 언제 상황이 좋아질까 라는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변화하는 브라이언을 보면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무리하게 목표를 선정해서 이루지 못할때가 너무나도 많았는데, 매일매일 정말 딱 2도의 변화를 위해 나도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저의 2도 변화는 

첫번째 무리하지말고 영어로 말씀을 읽자 생각해서
하루에 1장씩 영어로 말씀읽기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어디서 제가 복음을 전하게 될지 알수 없는데 세계 공통어인 영어로 성경을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1장씩 읽기를 저의 2도 변화로 두었습니다.

또한 제가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지 않고 있어서 저의 2도 변화로 하루에 5분 기도하기를 정했습니다.

전에 30분씩 기도하기를 정했었는데 어느새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예배끝나고 5분을 주님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사실 2도 변화를 정해야할것이 너무 많은데 2도 변화도 많아지면 또 안하겠다 라는 마음도 들어 
천천히 늘려가기로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