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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오늘의말씀묵상(누가복음 5장 27절-39절)

by 윗지 2022. 1. 19.

안녕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 또한 누구에게나 열린 곳입니다.
우리는 진짜 거룩한 것이 아닌 용서받은 죄인들이고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불러주시는 것입니다.

죄인을 부르시는 예수님 5:27~32

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로마제국에 봉사하는 자, 이방인들과 접촉하는 자로 간주되어미움의 대상이였던 세리를 제자로 부르시는 모습입니다.
율법을 초월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레위의 다른이름은 마태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고 그 사람은 ㅁ노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것을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모험하는 사람들입니다.
아직 아는 것도 없고, 손에 쥔 것도 없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의 모든 것과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든든한 기반 위에 서서 손에 움켜진 많은 것을 놓지 않으면 예수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유대인들 끼리 식사를 함께하는 행위는 서로를 형제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은 기쁨에 대한 이해도, 타인에 대한 존중도 없이 자기 편견과 감정대로 비방합니다.
세리는 앞에 말씀드린것처럼 미움의 대상이였기에 불결함이 전염된다고 생각합니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건강한" 자기를 건강하다가 여기는 자이고 사실은 자신이 병든 자임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은헤의 기회를 버리는 자들입니다.
"병든" 자신의 죄를 인정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병자를 치료하듯이 죄인들을 만나 그들을 정결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의인" 자기를 의롭다고 여기는 자들,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자들입니다.
"죄인" 자신의 죄를 인정한 자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과 교제나누기를 피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리스도인과 이방인이 교제하면 그리스도인이 불결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이 정결해지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교제도 중요하지만 세상 사람과 교제를 나누며 그들을 회개의 길로 인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했던 시몬 베드로, 자신의 더러움과 주님의 주권을 인정했던 나병환자, 그리고 중풍병자를 메고 온 사람들
모두 예수님이 세우실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자격을 갖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문제를 인정하는 자들에게 죄 사함을 선포하시고, 손을 대시고, 제자로 부르셔서 함께 하십니다.

새로운 질서를 가져오신 예수님 5:33~39

33 그들이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그들" 겉모습으로 살아가는 바리세인들을 이야기합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매주 월,목요일 금식하였습니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
금식은 여전히 좋은 경건의 도구이지만 그자체가 신앙의 본질이나 의로움의 기준이 될수 없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회개의 날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으므로 금식하는 신앙을 넘어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외쳐야 할 때입니다.

35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그 날" 예수님이 고난과 죽음을 당하실 떄를 의미합니다.
그 때가 금식하기에 적합한 때입니다.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새 옷은 새 옷 그대로 좋은 것인데 찢어내면 상하게 하고 낡은 옷 또한 축소되어 안좋아지게 됩니다.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이제 새로운 시대ㅏ,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될 것을 선포합니다.
옛날의 전통을 가지고 그것에 적용시키면 안됨을 의미합니다.
참 신앙은 본질을 추구하며 낡은 껍데기를 과감히 버릴 수 있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낡은 전통인 금식을 좋아하고,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을 배척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이야기입니다.

불신자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바른자세를 가져야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구원과 믿음을 은혜로 여겨 불신자들을 겸손히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교만함으로 혐오하지 말아야합니다.
사랑함으로 구원의 길로 인도해야합니다.

영적 교만과 특권의식은 구원의 전적인 은혜임을 잊었다는 방증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아지신 것처럼
우리도 영원 구원을 위해 스스로를 낮추고 사랑으로 섬김의 도를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인가요?
나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역동적으로 선포되고 있습니까?
혹시 바리새인처럼 멀리 서서 말만하고 있지는 않은 지 우리 자신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은 우리의 입술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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