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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오늘의말씀묵상(누가복음 14장 15절-24절)

by 윗지 2022. 2. 21.

 

 

잔치 참석을 사양한 사람들 14:15~20

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바리새인 지도자가 사람들을 초대해 만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라는 말은 의인들이 부활할 때 하나님의 보상을 받는 사람, 종말적 구원(7:15), 영생얻음(18:18),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18:24)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받음(12:8) 에서 이야기 합니다.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시고 우리를 무르신 것은 큰 잔치로 비유하십니다.

초청으로 표현되는 은혜, 주님이 모든 것을 이루시고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겸손히 그 초청에 응하고, 받은 은혜를 누리며, 그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 알려 주는 것입니다.

 

바빠서 천국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17-20)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두번 초청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것은 두번째 초청이였습니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

록 하라 하고

밭을 산 첫번째 사람은 못간다고 합니다.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잔치를 베푼 사람이 참여할 자와 참여하지 않을 자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초대받은 자들 중에서 자의를 참여로 거절한 자들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초대하셨지만 정착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하는 것보다 자기 이익을 도모하거나 다른 일들을 더 중요시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어쩌면 이 미련해 보이는 사람들이 우리 모습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음도 있고 ,천국에 가고자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그 나라에 대한 열망이 자꾸 삶과 마음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새로 산 아파트와 차, 그리고 직장과 육아 등의 문제로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점점 멀어질 수 있습니다.

 

잔치에 새롭게 초청받은 사람들 14:21~24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당시 유대인종교 지도자들의 시각으로 본다면 부정한 자, 비주류, 아웃사이더입니다.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넉넉합니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잔치의 웅장함과 완전함 vs 채우는 자들의 부족함 입니다.

이 비유 속에는 유대인들의 주류가 하나님의 초청을 거부하고 유대인들에게 죄인 취급 받는 사람들이 오히려 구원받게 될 미래에 관한 예언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 장애인,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어느 누구라도 복음을 빋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면 구원받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잔치에 초청하실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초청하셔서 영광의 자리에 앉히실 것입니다.

우리는 초청을 받고 거절한 유대인들처럼 교만한 자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구원 잔치를 거절하고 세상에서 누릴수 있는 것은 곧 흩어지고 사라질 헛된 영광일 뿐입니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은혜의 부름을 받고도 그 부름을 무시한 자들은 결코 그 잔치에 들어 올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마음에 들려오는 성령님의 요청과 부름에 즉각적으로 순종하기를 주저합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급한 일들을  끝낸 후 여유로운 시간에 순종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때는 이미 잔치자리의 문이 닫힌 다음일 수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삶보다 내 일상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습니까?

제자들의 삶을 살지 않아도 이미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돌아보십시오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천국 잔치에 초대받은 그리스도인은 그 잔치에 참여함을 인생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합니다.

청함을 거절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현실 문제를 핑계 삼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참여하는 일이 최우선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입은 복된 자들은 유대인들이 거부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 은혜에 잔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겸손한 자세로 구원의 은혜에 참여하고, 아직도 구원의 초청에 응하지 않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파해 그들도 천국 잔치에 참여 시키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신앙의 여러가지 특징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즉각적인 순종'입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들은 사람들은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거나, 자신이 가진 것을 버리지 못해 괴로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주저하거나 미루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에는 그 어디에도 우리가 낭비할 시간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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